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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활정보

4.말소기준권리 실전 판독법

by samsamee 2025. 10. 12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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📘 [auction004] 말소기준권리 실전 판독법

등기부등본 한 장으로 경매 위험도 판단하기


1️⃣ 말소기준권리, 경매의 기준선이다

경매에서 가장 중요한 단어 중 하나가 바로 **‘말소기준권리’**예요.
말 그대로,

“이 권리를 기준으로 뒤에 붙은 권리들은 다 지워진다”
는 뜻이에요.

 

경매가 끝나면 등기부등본에 있는 여러 권리들이 정리되는데,
이 기준선보다 늦게 생긴 권리들은 낙찰과 함께 모두 사라지고,
그보다 앞선 권리는 남아서 낙찰자가 인수해야 합니다.

즉,

“이 선이 어디 있느냐”
그것이 바로 ‘안전한 낙찰’과 ‘위험한 낙찰’을 가르는 경계선이에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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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️⃣ 말소기준권리는 왜 생겼을까?

집은 하나인데, 돈 받을 사람은 여러 명이 있을 수 있죠.
은행, 세입자, 세무서, 개인 채권자까지 줄줄이 얽힐 수 있습니다.

그래서 법원은 질서를 잡기 위해 이렇게 정했어요 👇

“가장 먼저 담보권을 설정한 사람의 권리를 기준으로 삼자.”

 

그게 바로 말소기준권리예요.
이 기준을 통해 누가 먼저 돈을 받고,
누구의 권리가 사라질지를 자동으로 정리합니다.

 

3️⃣ 등기부등본에서 말소기준권리 찾는 법

이제 실전으로 볼까요?
등기부등본은 보통 갑구 / 을구 두 부분으로 나뉘어요.

구분  /내용  /  역할
갑구 소유권 관련 내역 집 주인이 누구인지, 언제 바뀌었는지
을구 담보권, 전세권, 근저당권 등 돈과 관련된 권리들

‘말소기준권리’는 대부분 을구에 있어요.
그중에서 가장 먼저 설정된 담보권(예: 근저당권, 전세권, 압류 등)이
기준이 됩니다.

 

📘 예시로 보자면 👇

순서권리종류  /설정일  /  결과
① 근저당권 (은행A) 2020.01.10 말소기준권리  
② 임차인 전입 (세입자B) 2021.03.05 후순위, 소멸  
③ 가압류 (채권자C) 2022.06.15 후순위, 소멸  

➡️ 이 경우 ① 근저당권(은행A) 이 말소기준권리가 됩니다.
즉, 이후에 생긴 ②와 ③은 경매로 모두 사라져요.


4️⃣ 반대로 이런 경우라면?

순서권리종류  /  설정일  /  결과
① 임차인 전입 (세입자B) 2019.12.01 말소기준권리보다 앞섬, 선순위  
② 근저당권 (은행A) 2020.01.10 말소기준권리  
③ 가압류 (채권자C) 2022.06.15 후순위, 소멸  

➡️ 이 경우엔 세입자가 말소기준권리보다 앞서 들어왔기 때문에,
그 세입자의 보증금은 낙찰자가 인수해야 합니다.

이게 바로 경매 초보자들이 가장 많이 실수하는 포인트예요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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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️⃣ 위험한 물건 vs 안전한 물건 구별법

이제 간단하게 분류표로 볼게요 👇

유형  /  상황결과
안전한 물건 첫 담보권이 은행 근저당이고, 세입자가 그 이후에 전입 후순위 임차인, 보증금 소멸
⚠️ 위험한 물건 세입자가 근저당보다 먼저 전입 선순위 임차인, 보증금 인수 위험
⚠️ 주의 물건 근저당보다 뒤지만 배당요구 안 함 명도(퇴거) 리스크

💡 핵심은 “말소기준권리보다 빠른 권리가 있는가?”
이 한 문장만 기억해도 위험한 물건은 대부분 걸러집니다.


6️⃣ 세입자의 확정일자도 함께 봐야 하는 이유

세입자가 단순히 전입만 했다고 해서 보호받는 건 아니에요.
확정일자가 있어야 “보증금 우선변제권”이 생깁니다.

그래서 등기부등본에서 말소기준권리를 본 뒤,
주민센터 발급 확정일자와 비교해야 정확해요.

 

👉 즉,

“세입자 전입일 + 확정일자” vs “근저당 설정일”
이 둘 중 누가 먼저냐가 핵심이에요.

 

 

 

3.입찰보증금·잔금 일정표로 보는 실전 경매 흐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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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️⃣ 말소기준권리 확인, 실전 체크리스트

경매 입찰 전에는 아래 3가지만 확인하세요 👇

 

1️⃣ 등기부등본 을구에서 첫 담보권의 설정일 찾기
2️⃣ 세입자의 전입일·확정일자 비교하기
3️⃣ 배당요구 종기일 체크해서 인수 리스크 점검

 

이 세 줄을 익히면,
등기부등본이 더 이상 복잡한 서류가 아니라
**‘돈의 순서를 시각화한 지도’**처럼 느껴집니다.

 

📘 오늘의 포인트

  • 말소기준권리는 경매에서 권리 소멸 여부를 결정하는 기준선이다.
  • 이 기준보다 늦은 권리는 모두 소멸하고,
    빠른 권리는 낙찰자가 인수해야 한다.
  • 말소기준권리는 대부분 을구 첫 담보권으로 찾는다.
  • 세입자의 전입일·확정일자가 더 빠르면 주의!
  • “말소기준권리 + 세입자 전입일 + 배당요구 종기일”
    이 세 조합이 안전낙찰의 핵심 공식이다.

 

👉 다음 편 [auction005]에서는
**“배당요구 종기일과 명도 절차”**를 구체적으로 풀어드릴게요.
이제 권리만이 아니라 ‘사람이 어떻게 나가는가’의 흐름을 배우는 단계예요.

 

 

 

※ 본문에 사용된 이미지는 이해를 돕기 위한 콘셉트 이미지입니다 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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